안녕하세요!
지난 16편까지 부상 예방을 위한 자세, 러닝화, 스트레칭, 근력 훈련 등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달리기 중 통증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을 무시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불안해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의 신호를 정확히 해석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트는 '[달리기 부상 백과 17편] 통증 관리의 정석: 부상 시기별 '쉴 때'와 '움직일 때' 판단 기준'을 주제로 통증을 3단계 경고 신호로 나누어 판단하고, '통증이 허용되는 범위'를 정하여 달리기를 멈춰야 할 때(휴식)와 운동을 계속해야 할 때(움직임)를 구분하는 실질적인 기준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러너 여러분! 통증은 때때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고(피로 골절)이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은 달리기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능력입니다.

특히 러너들은 '조금 참고 뛰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부상을 키우기 쉽습니다. 하지만 통증을 무시하고 달리기를 지속했을 때, 미세한 손상은 더 큰 파열이나 만성적인 염증으로 발전합니다. 오늘은 통증을 10점 만점 척도(VAS)로 객관화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타이밍을 분석하여 내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배워봅시다. 안전하게 훈련을 계속할지, 아니면 잠시 멈춰야 할지 명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통증의 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VAS(Visual Analogue Scale, 시각 아날로그 척도)를 사용해 봅시다. 0점은 통증 없음, 10점은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통증입니다. 이 점수를 기준으로 통증을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증의 강도 외에도 통증이 '언제' 나타나고 '언제' 사라지는지가 휴식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 기준은 특히 만성적인 힘줄염(건염)이나 신스플린트와 같은 과사용 부상에 유용합니다.
모든 통증에 무조건적인 휴식만이 답은 아닙니다. 만성적인 건염(힘줄염)의 경우, 완전 휴식보다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적 재활(Active Rehabilitation)을 통해 힘줄의 회복력을 높여야 합니다.
통증을 이겨내고 달리는 것은 용기가 아니라 무지일 수 있습니다. 반면, 모든 통증에 훈련을 멈추는 것은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오늘 배운 VAS 점수와 타이밍 기준을 냉정하게 적용하여, 여러분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정확히 읽어내세요. 현명한 통증 관리를 통해 부상 없이 더 강해지는 러너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 [다음 편 예고]
통증 관리를 마쳤다면, 이제 러닝 환경을 점검할 차례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지면에서 달리는 것이 부상에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지, 지면과 경사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 다음 글: [달리기 부상 백과 18편] 안전한 러닝 환경: 아스팔트 vs 트랙, 지면이 부상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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