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리기 자세 백과사전' 스물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
지난 21편에서 우리는 속도에 따른 자세 변화, 즉 장거리 폼과 인터벌 폼의 차이를 배웠습니다. 이제 달리기 기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마라톤 후반 생존 기술'에 대해 다룰 차례입니다.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30km 지점 이후, 극심한 피로로 인해 자세가 붕괴되는 순간입니다. 이때 자세가 무너지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부상 위험이 높아지며, '벽(Wall)'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피로가 쌓일 때 무너지는 자세를 방지하고, 리듬을 유지하며 끝까지 완주하는 생존 기술을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기술'을 넘어선 '생존'의 문제입니다.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 후반에는 근육 에너지 고갈과 통증으로 인해 의지력만으로는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평소의 좋은 폼이 무너지고, 속도는 떨어지며, 부상이 찾아옵니다.
오늘은 극심한 피로 속에서도 자세 붕괴를 막고, 최소한의 힘으로 리듬을 이어가 완주를 보장하는 '마라톤 후반 생존 기술'을 배워 봅시다! 🛡️
마라톤 후반에 자세가 붕괴되는 가장 흔한 형태는 ① 상체가 뒤로 젖혀지거나 굽어지고, ② 무릎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아 보폭이 짧아지며, ③ 발이 땅에 오래 머물러 케이던스가 급락하는 것입니다. 특히 둔근(엉덩이)과 햄스트링이 힘을 잃으면서 추진력이 뚝 떨어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핵심 근육' 대신 '보조 수단'에 집중해야 합니다. 🔑
자세 붕괴가 왜 위험한지 그 악순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들 때일수록 '최소한의 에너지'로 '핵심 요소'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들수록 불필요한 긴장을 풀고 에너지 낭비를 줄여야 합니다.
마라톤 후반은 '마음'이 달리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몸이 따라가도록 돕는 것이 바로 '자세 생존 기술'입니다. 팔 스윙과 코어에 집중하여 마지막까지 리듬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완주할 수 있습니다. 다음 23편에서는 '러닝화의 역할'을 분석하며 달리기 자세를 완성하는 최종 보조 장비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
다음 글: [달리기 자세 백과 23편] 러닝화의 역할: 드롭, 쿠션이 착지 자세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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